2021. 6월호 vol.60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이노북의 시작

이노북은 2019년 3월에 설립된 출판사입니다. 과거 1년간 29개국 66개 도시를 거닐고, 한국에 돌아와 여행하며 길 위에서 만난 모든 내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출판사에 투고한 끝에 돌아온 답변은 ‘대중성이 없다’ ,‘상업성이 없다‘ 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욕심이 생겼던 저는, 출판사가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출판사를 차려야 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이노북이 탄생하게 되었죠. ‘이노북’이라는 이름에 담김 특별한 뜻이 있는데요.

저의 별명 ‘이노‘에 ‘북’을 합친 것입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 광주센터 2층 사무실에 위치해 있으며 출판한 도서의 주제는 사랑, 이별, 여행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포장되지 않고, 꾸며내지 않은 작가만의 경험이 담겨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창업지원형 기숙사에서의 지원

창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창업 초기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을 받고 시작했고, 출간 이후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인쇄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

온/오프라인 서점 입고 후에는 판매되는 도서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그런데도 재정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순 없었죠. 그렇기때문에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는 물론 사무실 임대를 지원받아 팀원과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었죠.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팀원과 옆에서 함께 일을 추진하다 보니 진행 속도와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기숙사 입주를 통해 사무실과 주거 공간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청춘으로 반짝임을 노래하는 인생

저에게 있어 창업은 큰 도전과 용기를 넘어 저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일찍 창업을 시작한 선배로써 예비 창업자 대학생을 보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알프레드 디 수자 시인의 글이 떠오르는데요.

춤추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시인의 글’-

저마다의 청춘으로 반짝임을 노래하는 인생! 예비 창업자,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꽃입니다. 본인이 가진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지금 당장 한 걸음 더 내딛어 보는 건 어떨까요?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각자의꽃말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저희 이노북의 신간 도서 제목을 빌려 ‘각자의 꽃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무실 지원과 창업지원형 기숙사가 있었기에 저희의 신간 <각자의 꽃말>이 독자분들에게 더 높은 퀄리티와 더 빠른 속도로 전달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한국장학재단의 도움이 없었다면 신간 도서 출간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창업지원형 기숙사의 지원 덕분에 신간 ‘각자의꽃말’이 탄생한 셈입니다. 앞으로 이노북은 SNS 홍보 마케팅의 규모를 확장하여 기업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대중들이 ‘이노북’을 떠올리면 감성과 힐링이 함께 따라올 수 있도록 출간과 홍보 등등 꾸준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니 무섭게 성장할 ‘이노북’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