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퍼스

Q1. 안녕하세요? 리마커 동아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립목포대학교 사회토론 동아리 리마커(Remarker)라고 합니다. 리마커는 영어로 ‘의견을 개진하다’라는 뜻의 Remark와 접미사 er를 합성하여 토론자라는 뜻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최적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아리입니다. 2020년 목포대학교 총동아리 학술분과 소속으로 시작하여 2022년에는 목포대학교 총 동아리 우수동아리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Q2. 리마커 동아리가 토론 동아리라고 하셨는데, 어떤 주제로 토론을 많이 하시나요?

주로 최신 시사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주69시간 근무제나, 동생애 결혼 합법화나, 미혼모 입양아에 대한 교육문제 등 찬반양상이 나올 수 있는 주제 보단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숙고하고 합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Q3. 리마커 동아리와 다른 동아리와의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아무래도 부원들끼리 다양한 의견을 통해 최적의 결론을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동아리와 다른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들어보고 그 가운데 협의안을 찾아내는 것이 일반적인 논증법의 토론방식이지만, 그것보다는 주제에 대한 관점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시대적으로나 혹은 정책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방향성을 도출해내는 것이 저희 동아리만의 차별점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딱딱한 주제에서 벗어나 분위기 환기를 위해 밸런스게임 같은 놀이 형식의 토론을 진행하기도 한다는 것이 다른 토론 동아리와 다른 점이라 생각합니다.

Q4. 토론을 하면서 가장 대립이 되었던 주제는 무엇인가요?

동성 부부의 입양에 대한 찬반 토론이 가장 대립이 되었던 주제였습니다. 동성부부가 입양을 했을 경우 입양을 하는 아이에게 받아지는 시선에 대한 문제가 가장 의견이 많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제도상에서는 동성부부는 부양자격만을 인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제도적인 절차에 대해서 굉장히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결론으로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토대로 한 제도화가 우선이라는 합의점을 도출해내었습니다.

Q5. 리마커 동아리를 활동하면서 토론하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요?

매주 투표를 통해 주제를 정하고 있는데요, 최근 챗GPT의 개발이 이슈가 된 만큼 인공지능 윤리에 대하여 토론하고 싶습니다.

Q6. 리마커 동아리의 장/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같이 화목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마음이 맞는 동아리원들끼리 창업팀을 결성하여 준비하기도 하고, 독서토론팀도 모집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부원들과 단순히 토론 동아리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준비해나갈 동료를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즐거운 동아리 생활을 계속하다가 시험기간이 되면 각자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1-2주 정도 토론활동을 쉬는데 그 기간에는 함께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저희 동아리원이 20명 정도 되는데요, 토론인원이 많을 때에 모두를 수용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Q7. 토론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토론의 매력은 나와 다른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나 지역, 사고관등이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논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서 가장 좋은 방안을 찾아낼 때 보람을 느껴지기에 이런 점이 토론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8. 앞으로 계획(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금 동아리원들이 졸업을 하고 난 후에도 많은 부원들이 계속해서 리마커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각 부원들이 대학생활 이후에도 취업이나 창업 등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