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의 설립목적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께서 오래전 품은 기업보국의 꿈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사업을 성공시켜 고국으로 돌아온 이후에 국내 학생들의 어려움을 실감하여 “자질은 우수하나 가난한 학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고 성취한 학문적 지식을 국가와 인류사회에 기여하도록 장학사업을 설립하겠다”며 개인 재산을 출연하여 1983년에 만든 ‘삼남장학회’가 지금의 롯데장학재단이 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그 중에서 장학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 사업인 ‘희망멘토링’은 2학년 재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고등학생들과 학습멘토링을 진행합니다.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멘티들의 정서적 성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지원 장학금’은 서훈이나 증명이 부족해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숨은 독립운동가 후손들까지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으로는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글로벌 인재 지원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연합생활관'입니다. 서울권역 대학교 학생들에게 무상 운영과 주거비지원으로 꿈을 실현하는데 집중하게 도와줍니다.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하여 망리단길, 한강공원과 같은 핫플레이스와 인접합니다. 이곳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문화/학술 사업도 진행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있어 더욱 풍요로운 삶’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국 출판문화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양서 저작 및 출판에 기여한 개인과 출판사를 발굴하여 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인문·사회, 역사, 교육, 문화·예술 영역에 북한연구지원을 통해 남북한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장학생들을 만났지만, 그중에서도 시각장애인 재즈 피아니스트인 강상수 씨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강상수 씨는 2013년 롯데장학재단과 인연이 닿은 롯데 장학생입니다. 버클리 음대에 합격했지만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냈습니다. 이 시기에 롯데장학재단에서 3년간 학자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받았습니다.
강상수씨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버클리 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환우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같이 봉사활동으로 자신이 받은 것 이상을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기대하는 선순환이 잘 이루어진 사례입니다.
대학생에 대한 지원 여건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여전히 많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단순 지원을 넘어, 설립자께서 평소 강조하셨던 '열정이 있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 있는 인재'를 찾아 꾸준한 지원을 목표로 사업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인재들은 자신이 받는 장학금까지 고려해서 대학 생활을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트렌드나 인기에 힘입은 일시적 지원보다는 안정감있게 예측가능한 지원 지속을 사업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장학사업은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고 진행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재단의 업무를 수행하여 대한민국에서 최소한의 비용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는 사회가 이룩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롯데장학재단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입니다.
롯데장학재단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희망’입니다. 롯데장학재단은 ‘인재를 키우고 희망을 꿈꾸다’의 재단 슬로건대로, 다양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도우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향후 사업에서도 학생들에게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원을 하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전달할 것입니다.
희망장학생 한마음 소통캠프
희망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롯데 자치회 봉사활동
유통드림메이커스 3기 수료식
독립유공자 후손 역사기행
제 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