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웹진

요즘 어딜 가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마트폰은 이전 일반 휴대폰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컴퓨터에서 흔히 사용하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 인터넷 브라우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온라인 게임 등을 휴대하면서 모두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우리나라가 말 그대로 스마트(smart)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발 빠르게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젊은 대학생들이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일까? 대학생들의 알찬 하루 일과에서 알아보자!

전날 밤 과제하랴, 음주문화 즐기랴, 아르바이트 하랴. 피곤한 하루를 보낸 대학생. 오전 일찍부터 수업이 있지만 쉽사리 눈을 뜰 수가 없다. 수업을 위해 전날 밤 맞춰두었던 휴대폰의 알람은 눈도 뜨지 않은 채, 이내 쉽게 꺼버리고 만다. 결국, 오늘 오전 수업도‘땡땡이!’이들의 눈을 저절로 뜰 수 있게 하는 추천 어플이 어디 없을까?

미션알람시계는 말 그대로 알람이 울리는 즉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끄럽게 알람은 계속된다. 4가지의 종류의 미션이 있는 아이폰용 알람시계는 가장 쉬운 난이도의 미션‘레버를 내려라’, 1~5가 적힌 자동차를 차례대로 탭 하는 노멀의 미션‘범버카를 부숴라!’, 센서를 이용해 과녁을 맞추면 클리어 되는 미션‘과녁을 맞춰라!’, 게이지가 찰 때까지 아이폰을 흔들어야하는 최고 난이도의 미션‘폰을 흔들어라!’가 있다. 일어나야하는 시간이 만약 7시라면 약 10분전에 미리 알람을 맞춰두면 제시간에 기상할 수 있고, 숙달되면 미션 클리어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니 수시로 미션알람시계 어플을 변경해 보자. 미션을 클리어 해야 알람을 멈출 수 있는 알람 어플. 혹 미션을 클리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폰을 부셔서 끄는 방법도 있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유연하게 시간표를 짜는 것이 기본논리!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시간표를 짰다면 강의명, 교수명, 강의실, 시간까지 빠삭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시간표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고 있으면 수업과 교수님의 특성을 잘 파악할 수 있으니 과탑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 유용하게 사용되는 시간표 어플이 어디 없을까?

스마트 대학생 시간표의 최대 장점은 간편하고 빠르다는 점이다. 수업 정보 편집기능에 들어가면 수업명, 담당교수, 강의실, 요일, 알람 시작 및 종료를 작성할 수 있고, 이벤트기능에는 과제 또는 외부특강으로 이어지는 메모도 작성할 수 있다

오전수업이 끝난 후 출출한 시각. 학교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도 하고, 오후 수업이 없는 학생들은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자유 시간을 갖게 된다. 하지만 어딜 가도 꽉꽉 찬 학생들 때문에 쉽게 밥을 먹기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도, 자유 시간을 갖기에도 사실상 어렵다. 캠퍼스 생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 어디 없을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가능한 아이러브 캠퍼스 어플은 대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정보가 표시되는 스펙 캘린더기능, 학교에 위치한 건물을 보여주는 지도보기기능, 학교 식당의 메뉴를 알려주거나 도서관 잔여좌석을 알려주는 식당메뉴 및 도서관 정보기능 등 이 어플 하나면 헛된 발걸음을 하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 일정, 교내 뉴스 실시간 등 교내에 관한 모든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루 종일 강의를 듣고 난 후, 이때부터는 개인시간을 갖는다. 자기계발을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가기도,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머리 식힐 겸 게임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즐겁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 어디 없을까?

극장마다 영화시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어플이다. 개봉예정작과 현재 상영작에 대한 정보 및 평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인기영화순위를 알 수 있다. 기존에는 특정영화관의 어플을 다운받아 정보를 확인하거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영화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버즈니 영화 어플은 다양한 영화관의 상영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편리하여 대학생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는 민족도 없는 듯하다. 대학생도 그 중 일부 이다. 특히 대학가 주변에는 야식거리가 상당히 많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할지, 어떤 야식집의 음식이 맛있을지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 어디 없을까?

어떤 종류를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야식자에게 쉽게 결정하라고 친절하게 카테고리를 나누어 놓았다. 치킨, 중국집, 피자, 한식, 분식, 야식 등등. 시키고자 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음식에 대한 평가를 별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어 어느 정도 맛집인 지 예상이 가능하다. 그리고 선택한 메뉴 바로 옆에 전화하기 버튼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야식을 시켜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식을 자주 시켜 먹는 집이 있다면 단골매장으로 등록도 가능하고, 메뉴를 클릭하면 주변 가까이에 있는 매장리스트를 단번에 알 수도 있다.

글+사진 김정희